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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의 욕구를 공부 동기로 바꾸는 방법

얼마 전에 교육하는 사람들끼리 모여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자연스럽게 자녀들 교육 이야기로 연결되었고,
자녀의 게임 몰입 때문에 전쟁과 같은 시간을
보낸다는 친구의 고충을 듣게 되었습니다.
아마 게임에 빠져있는 자녀들 걱정 많으시죠?
오늘은 그래서 이 게임 이야기를 좀 해볼까 합니다.
출처 : 아주경제 20190526년 기사 [작성자 이소라 기자]
WHO에서 위의 신문 기사와 같이 게임은 질병이다! 라고 하여
이슈가 되었습니다.
중요한 것은 질병으로 보느냐 아니냐가 아닐듯합니다.
가장 중요한 본질은 ‘게임’이 우리 자녀의 성장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는 것이죠~~~
첫 번째 화자는 "우리나라의 교육 실태를 비꼬면서"
이런 소리를 하더군요
*게임을 재미없게 만들려면? =게임을 정규 교과목에 포함 시키면 된다!
그래서 일반적인 과목처럼 1. 게임의 어원 2. 게임의 정의 3. 게임의 종류 4. 게임의 역사 . .
이렇게 하면 게임에 질려서 아마 게임을 포기할 것이라고...
결국 이런 저런 쓴 웃음만 짖다가 주제가 마무리되었지만,
그런 생각을 해 봅니다
게임을 공부의 동기부여로 전환 시키는 방법은 없나?
물론 당연히 있습니다.
게임의 요소[보상, 경쟁...]를 교육에 접목하는 것입니다.
특히 온라인 학습의 경우 그런 사례가 많습니다.
게임 외적인 분야에서 문제 해결, 지식 전달, 행동 및 관심 유도 혹은 마케팅을 위해 게임의 매커니즘'(Mechanism)과 사고방식을 접목 시키는 것 이런 것을 바로 게이미피케이션 (gamification)이라고 합니다.
게임의 요소[보상, 경쟁...]를 교육에, 특히 온라인 학습에 접목 시킨 사례가 많습니다.
게이미피케이션은 아니지만 인문 교육전문가 김종원씨는 그의 저서
‘아이의 공부 태도가 바뀌는 하루 한 줄 인문학’에서 이런 이야기를 합니다
세상에는 유혹으로 가득하다
우리 부모님들은 자녀들이 그런 유혹에 빠지지 않도록 주변에서 그 유혹 요소를 제거한다.
하지만 주변에서 치우더라도, 집 밖으로 나가면 어치피 만나야 한다
유혹의 요소는 삭제가 아닌 사용할 방법을 찾아야 한다.
즉 공부를 방해 것들의 유혹들을 반대로 활용하면 공부의 동기부여가 될 수 있다.
1.
[부모님] 게임을 즐기는 것도 좋지만, 니가 한번 게임을 만드는 사람이 되는 것은 어때?
2.
[자녀] 제가요 제가 무슨 게임을 만들어요...저는 못해요..
3.
[부모님] 진지한 표정으로, 게임은 그렇게 대단하게 아니야, 많은 돈이 필요한 것도 아니고,
많은 사람들이 필요한 것도 아니야 멋진 아이디어 하나만 있으면 너도 충분히 게임을
만들 수 있어... (게임 만드시는 분들을 폄하하려고 하는 것은 아닙니다 )
4.
[자녀] 멋진 아이디어가 뭔데? 그게 어려운 것 아닌가?
만약 4번의 질문을 자녀가 했다면 이미 자녀는 충분히 동기부여의 길로 들어선 것 같습니다.
그럼 이런 질문을 계속 던질 수 있습니다
5.
너는 게임 할 때 어떤 기분이 드니?
6.
맛난 것을 먹을 때, 게임 할 때, 책 읽을 때 ...어느 순간이 행복하니?
당연히 자녀는 게임을 선택할 것이고, 그렇게 누군가를 행복하게 만들어 줄 수 있는 것
그게 바로 아이디어야
자 결론!
게임 중독 문제의 본질은 게임 때문에 할 것을 안 한다는 것이다.
자녀가 게임을 좋아하고 행복해 한다면, 굳이 못하게 막지 말자!
막아봐야 머릿속에는 “어떻게 엄마,아빠를 속이고 게임을 할까?”를
24시간 생각하게 만든다.
자녀를 믿어라! 공부에 대한 달성 가능한 목표 시간이나 양을 정해주고
그것을 제대로 달성했을 때, 자녀가 좋아하는 게임을 할 수 있게 해 준다.
단, 이런 멘트는 금물
“너 학원 숙제 다 못했기 때문에 게임 할 시간 없어!”
이렇게 되면 학원은 내가 가장 좋아하는 게임을 못하게
하는 방해물로 생각해서 "학원"에 대한 부정적 생각이 커지기 때문에 공부의 영역과
게임 시간의 영역을 분명히 구분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
감사합니다.
글 by parkhrd